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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환경 에너지기업
서울씨엔지 소개

천연가스로 환경과 시민 모두를 생각한
서울씨엔지만의 에너지 전략
날짜2018.07.12
서울씨엔지, CNG충전소에 ESS설치로 운영비 절감



[가스신문=주병국 기자] 서울도시가스의 자회사인 서울씨엔지(주)가 국내 최초로 CNG충전소 내 에너지저장장치(ESS)를 설치했다고 밝혔다.

에너지저장장치(ESS)가 설치, 운영 중인 CNG충전소는 고양시 대화CNG충전소와 서울시 강서CNG충전소이며, 설치용량은 1,000kWh와 500kWh이다.

ESS(Energy Storage System)란 전력을 배터리를 통해 충전해서 저장한 뒤 필요한 시간에 방전할 수 있는 시스템이다,

이번에 충전소에 설치된 에너지저장장치는 최대 부하 시간대에서 경부하 시간대로 소비 전력량의 부하 이동을 통해 최대 수요전력을 제어함은 물론 에너지를 효율화하고 전기요금을 절감하기 위한 목적이다.

그동안 CNG충전소에서 전기요금이 차지하는 비중(약 30%)이 높아 충전소 당 연간 2~3억원의 전기요금을 부담해 왔다. 따라서 CNG충전소의 운영 리스크를 줄이는 것이 과제이다. 에너지저장장치(ESS)는 이런 과제들을 해결할 수 있는 아주 적합한 시스템으로 평가되고 있고, 피크부하와 전기사용량 절감으로 대화CNG충전소의 경우 연간 전기요금은 1.1억 원(약 30%) 절감이 예상된다.

현재 운영 중인 강서 및 대화충전소의 ESS는 서울시청, 강서구청, 고양시청과 에너지관리공단의 협조와 시공사인 벽산파워(주)의 힘을 모아 성공적으로 설치 운영하고 있으며, 이렇게 전력사용량이 높은 CNG충전소를 대상으로 보급 확대 시 더 큰 효과를 기대할 수 있을 전망이다.

서울씨엔지(주)는 우리나라 최초로 2000년부터 CNG충전소를 운영해 왔고, 이번 ESS 또한 국내 최초로 운영하게 되었다. 이를 계기로 서울씨엔지(주)는 CNG산업 발전과 녹색 환경 정책에 앞장서서 ‘Clean&Green’이란 경영이념을 바탕으로 앞으로도 미세먼지 감축과 친환경 에너지 사업의 다양한 영역 확대를 위해 노력해 나간다는 복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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